안전사용정보

농약중독 사고 시 응급처치법

안전한 농약사용

올바른 농약사용은 농산물의 잔류농약 부적합 발생 건수를 줄이고 농약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 또한 낮아지게 하며 소비자의 농산물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게 합니다.

안전한 농약사용 요령에 대해 알아봅니다.

예방은 처치보다 더 중요하다
농약사용

농약은 농업적으로 사용하기 이전에 안전성과 유용성을 위해 철저하게 시험된 생물학적으로 효과 있는 화학물질이다. 만약에 농약을 잘못 사용하게 된다면 그것은 작업자와 농작물 그리고 환경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농약의 라벨에 있는 지시사항을 엄격하게 시켜야 하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농약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농약안전사용 지침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농약을 사용하기 전에 항상 라벨을 읽고 그 권고사항을 따르도록 한다.

위험성

전체적으로 위험요소가 없는 화학물은 없다. 그러나 그것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므로
- 사용하기 전에 라벨 전체를 주의 깊게 읽어야 한다.
- 라벨에 있는 지침이나 지침서 매뉴얼에 지시되 대로 농약을 다루고, 보관해야 한다.
중독 예방

농약은 주로 다음과 같은 세가지 원인에 의해 인체에 흡수될 수 있다. 그러므로 농약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가지 원인을 조심하여야 한다.
- 피부 침투
  피부는 농약으로부터 완벽한 방어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만약에 농약이 피부에 묻게 된다면 몸에 흡수 될 가능성이 있다.
  예방법
  - 농약의 피부 접촉을 피해야 한다.
  - 농약 사용 시 가능한 피부 오염을 피해야 한다.
  - 농약에 오염된 경우 오염된 피부를 신속하게 씻어야 한다.
- 경구 노출(삼키는 것)
  농약을 삼키는 경우는 더욱 심각한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농약을 먹게 되는 일은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특히 어린아이들이 실수로 농약을 먹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약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예방법
  - 농약을 라벨이 붙어 있는 원래 용기에 보관함으로써 경구 노출의 위험을 제거해야 한다.
  - 농약을 사용하면서 음식물을 먹거나 마시거나 흡연을 하지 않는다.
  - 음식이나 음료수에 농약이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음식이나 음료수 용기에 농약을 저장해선 안된다.
  - 아이들을 농약을 저장하는 곳과 사용하는 곳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다.
- 흡입
  농약을 혼합 때에 휘발성이 강한 농약은 가스 상태로, 가루로 된 농약은 비산되어 폐를 통해 흡수 될 수 있다.
  예방법
  - 농약을 섞을 때는 바깥 장소나 환기가 잘 된 조건에서 수행한다.
  - 농약 용기를 열 때 내용물이 새지 않도록 특히 조심해야 한다.
  - 액상의 농약은 쏟아 부을 때 가장 조심해야 한다.
  - 가루로 된 농약이 날려서 뿌려진 경우 깨끗하게 치워야 한다.
  농약을 혼합할 때 개인보호장비를 갖추는 것이 좋다.
응급처치 장비의 준비

농약 사용 시 응급처치 장비를 준비하여 만약의 노출에 대비하여야 한다.
- 물
  - 물은 농약을 희석하거나 섞는 작업을 할 때 항상 이용 할 수 있어야 한다. 물은 오염된 피부와 눈을 씻을 때 사용해야 하므로 많은 양의 깨끗한 물을 옆에 두어야 한다.
- 비누
  - 씻기 위해 쓸 수 있는 비누를 두어야 한다.
- 옷
  - 많은 양의 깨끗하고 마른 옷을 준비한다. 또한 만약에 물이 없을 경우 피부를 닦아내기 위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종이를 준비한다.
- 담요
  - 쇼크가 일어났을 경우 몸을 덮어 체온을 유지하는데 유용하다.
- 활성탄
  - 농약을 삼켰을 경우 사용할 수 있다.
- 플라스틱 용기
  - 농약에 오염된 옷이나 신발을 보관하기 위해 필요하다.
- 의료적 도움
  - 응급 상황을 위해 미리 파악하라. 의학적으로 도움을 얻고 환자를 의료기관까지 수송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빠른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농약 사용 시 응급처치 장비를 미리 준비한다.
기본적인 주의사항

농약 중독은 대개 일반적으로 피부 접촉 또는 섭취의 결과로 나타나는 심각한 현상이다. 만약에 당신이 누군가 농약에 중독되었다고 생각한다면 “질문”, “조사”, “냄새” 세가지 사항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즉시 응급처치하고 의료적 도움을 구한다.

중독 증상

농약의 종류가 다양하고 흡수되는 경로 또한 다르기 때문에 농약 중독은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난다. 특히 열이 과다하게 나는 감염은 중독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농약 중독 시 의학적인 증상 등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의 특징들은 농약 중독 시 주요 증상들이다.
- 일반적인 증상으로 극도의 나약함과 피로
- 피부: 염증, 불타는 듯한 느낌, 과도한 땀 분비, 착색
- 눈: 가려움, 불타는 듯한 느낌, 분비물(눈물, 땀), 흐려지는 시력, 좁아지거나 넓어지는 동공
- 소화계: 입과 목에 타는 듯한 느낌, 과도한 침 분비, 메스꺼움, 구토, 복부의 통증, 설사
- 신경계: 두통, 어지러움, 혼란 상태, 들뜸, 근육 경련, 비틀거리는 걸음걸이, 똑똑하지 않은 발음, 발작, 의식 불명
- 호흡계: 기침, 가슴 통증과 갑갑함, 숨쉬기 어려움, 숨을 헐떡거림
만약에 사람의 상태가 농약 중독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이 된다면 그것을 파악할 때 사용 가능한 정보를 활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 질문
  - 만약에 오염이 일어났다면 그 사람은 농약 중독이 염려되는가?
  - 사용한 농약은 무엇인가? 어느 정도의 양을 사용하였는가?
  - 농약사용을 언제 얼마동안 하고 있었는가?
  - 방제복을 포함한 개인보호 장비는 어떤 것을 착용하였나?
  - 중독이 우려되는 사람이 평소 어떤 질병이 있었는가?
  - 혹시 술이나 약을 먹었는가?
- 조사
  - 라벨 또는 분무기, 농약 용기를 확인하고 주변의 모든 라벨을 확보한다.
  - 노출의 증거로 땅 또는 옷 위에 농약을 쏟았는지 확인한다.
  - 결함이 있거나 잘못된 장비를 사용하였는지 본다.
  - 환자의 조건에서 본다.
  문제점을 먼저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시작한다.
- 냄새
  - 농약은 다양한 냄새를 가진다. 만약에 많은 양의 농약에 오염이 되었다면 그 냄새는 일반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위의 3가지 주의사항에 따라 농약에 과다 노출된 것으로 확인되면 가능한 빨리 의료적인 조언을 구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라벨을 포함해서, 환자의 상황, 당신이 관찰한 바를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기본적인 주의사항
응급처치는 신속함이 가장 중요하다. 외부의 도움을 기다리지 말아라!
- 행동지침
  - 침착하고 질서 있게 행동하라. 치료 중에 스스로 오염되는 것을 피한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히 숨쉬는 것이다. 호흡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만 한다.
  호흡이 멈추었다면 즉시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눈은 두번째로 중요하다.
오염원 제거
- 오염된 장소에서 이동한다.
  - 농약을 엎지른 장소 또는 다른 오염원에서 사람을 피하게 한다. 피부 노출과 가스 또는 먼지를 흡입하지 않도록 환자를 다른 장소로 옮긴다.
- 오염된 옷과 신발을 벗겨라.
  - 오염된 옷과 신발은 벗기고 옷은 분리된 통에 모아 세탁하고, 오염된 가죽신발은 버린다.
  오염된 옷을 빨리 벗고, 오염지에서 환자를 옮긴다
  
  피부, 머리 그리고 눈에서 농약을 제거한다.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해서, 특히 눈을 씻는 것에 주의를 기울인다. 눈꺼풀을 따로 잡고 최소한 10분 동안 철저히 씻어낸다. 만약에 가능하다면 수영장에 환자를 들어가 몸을 담그도록 한다. 또는 최소 10~15분 동안 물로 몸 전체를 완벽히 씻어낸다. 만약에 이용 가능한 물이 없다면 나중에 폐기할 수 있는 옷이나 종이로 피부를 가볍게 두드리거나 조심해서 닦는다. 피부를 거칠게 밀거나 세게 미는 것을 피해야 한다.
  
  오염된 옷을 벗기고 신체에 묻은 오염물을 물로 씻는다. 물이 부족한 곳에서는 휴지 등을 이용해서 닦아낸다.
응급 처치
- 1. 기본적인 행동
  - 환자를 지속적으로 진정시킨다. 환자는 극도로 흥분되어있기 때문에 안심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유기인계 및 카바메이트계 살충제 중독은 움직일 경우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으므로 환자는 안정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호흡과 의식 상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중독된 환자는 의식이 없을 수 있으며 구토를 하거나 호흡은 갑자기 멈출 가능성이 있다.
- 2. 환자의 위치
  - 환자를 몸의 다른 부분보다 머리를 낮게 한 채로 옆으로 돌려놓는다. 만약에 환자가 의식이 없다면 턱을 앞으로 당기고 머리를 뒤로하여 호흡이 가능하도록 확실히 한 채 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의식이 없는 환자의 경우 옆으로 뉘우고 목을 뒤로 제쳐둔다.
- 3. 체온
  - 의식이 없는 환자들은 몸의 온도 조절을 위해 특별한 치료를 해야만 한다. 만약에 환자가 극도로 열이 높거나 과도하게 침을 흘린다면 차가운 물을 묻힌 수건를 사용해 몸을 차갑게 해준다.
    만약에 환자가 춥다고 느낀다면 보통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이불이나 담요를 덮어주어야 한다.
  열이 날 때는 찬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고, 체온을 유지해야하는 경우 담요를 덮어준다.
- 4. 삼킨 농약
  - 만일 삼킨 농약이 치명적인 고독성이 아니라면 응급처치로 구토를 유발하는 것은 권고하지 않는다.
    구토를 유발해야만 하거나 농약이 고독성이라면, 지침을 알아보기 위해 농약의 라벨을 살펴본다.
    
    구토를 유도하는 것은 의식이 있는 환자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 구토를 유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환자를 앉히거나 일으켜 세운다. 환자의 목 안 뒤 쪽에서 손가락을 넣어 가볍게 움직임으로써 구토를 유도한다.
    다른 두 손가락은 환자의 이 사이의 뺨을 비집고 여는데 사용한다. 당신의 손가락으로 작은 물질들이 없는지 확인한다.
    구토가 일어난 후 또는 만약에 유도가 성공적이지 않다면 물 반컵에 활성탄 3스푼을 타 마시게 하라. 의료적인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 한 자주 반복한다.
    구토가 끝나면 환자를 원래 누워있던 자세로 돌려놓는다.
    목구멍에 가벼운 자극을 주어 구토를 유도시킨다.
  - 경고!: 고독성 농약을 삼친경우에만 구토를 유도시키고, 의식 없는 환자에게 입에 어떤 것도 넣지 않는다.
- 5. 호흡
  - 호흡을 계속적으로 관찰한다. 만약에 호흡이 멈췄다면 (아마도 환자의 얼굴 또는 혀가 파랗게 바뀌었을 것이다.)
    혀가 목 뒤쪽으로 넘어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앞쪽으로 턱을 당긴다.
    기도를 연 후에도 호흡을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민 턱을 유지하고 머리를 뒤로한다.
    인공호흡 전에 환자의 입에 깨끗한 옷으로 감싼 손가락을 넣어 구토물이나 농약의 찌꺼기를 닦아낸다.
    이것은 특히 유기인계나 카바메이트계 살충제를 삼켰을 때 중요하다.
    환자의 코를 집고 일반적인 호흡속도에 따라 환자의 입에 바람을 불어넣거나 또는 대신에 입을 덮고 환자의 코에 바람을 불어넣은 후 그의 가슴의 움직이고 있는지 확인한다.
    일반적인 호흡을 찾을 때까지 인공호흡을 계속한다.
  호흡이 멈추었다면 즉시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 6. 경련
  - 만약에 발작이 일어난다면 치아 사이에 헝겊 등 패드를 대어 환자가 스스로 상해를 입히는 것을 피한다. 강압적으로 제지하면 안된다.
- 7. 주의
  - 흡연이나 술 마시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 우유는 농약에 따라 위에 흡수되는 것을 빠르게 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먹이지 않는다.
의료적 도움

만약에 중독이 의심된다면 특히 증상이 지속된다면 의료적 도움을 구하거나 가장 가까운 의료 시설로 환자를 옮긴다. 가능하다면 농약제품 라벨과 용기를 포함해서, 환자의 상황, 당신이 관찰한 바 그리고 응급처치 과정을 의사에게 전해준다.
간단한 응급 처치 후에 중독이 완치되어 환자가 일을 하고자 할 경우 사전에 의사의 조언을 구한다.

의료진의 도움을 최대한 빨리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에게 제품라벨을 보여준다.

재발방지

중독이 발생했을 때 사건의 원인을 파악한다. 그리고 재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행동을 취한다.

재발방지를 위하여 중독사고 사례를 기록한다.